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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약과 옛언약*

관리자 | 2012.09.01 19:09 | 조회 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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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이 소책자는 「라오디게아」교회 보내는 기별책의 일부 몇 가지 중 새 언약에 대한 문제만 뽑아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선물인데 이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죄값으로 속죄 제물로 주신 새 언약의 기별로서 간단히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인류 시조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린 생명과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복된 기별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린 생명과를 어떻게 다시 찾느냐가 문제입니다. 이 생명과를 회복하는 데는 사람의 행실로 되는 것도 아니요. 십계명을 다 지킨다고 되는 일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권능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우리가 주님의 보혈을 어떻게 받아 드리느냐 하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목적인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 책은 주님의 보혈과 우리들 사이를 연결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사오니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의 내용을 심각히 연구하셔서 새 언약의 오묘함을 깨달으시고 잃어버린 생명과를 회복하시고 영원한 영생에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부산시 동래구 우일동 808번지
안    상  홍
 
제1장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


십계명과 신약의 말하는 의문의 율법, 또는 몽학 선생이라는 율법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출24:12) 하였으며 사도 바울도, 로마인에게 편지 할 때에
「대게 우리가 육체로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 할 찌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다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7:5-7) 하였으니 위에 기록한 율법이나 의문이나 계명을 포함해서 같은 뜻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3장 6절 7절에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를 만족케 하였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고후3:6-7) 하였으며, 또는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였으니」(엡2:15) 하였으며, 또는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아 세운 것이 아니요」(히7:16) 하였으며, 또는
「대개 전 계명이 연약하고 무익함으로 폐하였으니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히7:18-19) 하였으니 돌에 새긴 십계명 중에는 의문에 속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위에 기록되어있는 의문의 율법에 관한 성결절들을 자세히 연구한다면 십계명이 포함되어있는 것이 분명하다.
화잇부인도 이 의문의 율법이라고 하는 몽학선생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갈라디아서의 중심진리는 사람이 의문의 법이나 도덕적인 율법이나 어떤 율법이라도 그것을 지킴으로써는 의를 얻을 수가 없음을 가르친다. 나는(화잇부인) 갈라디아서의 율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은 무슨 율법인가? 나는(화잇부인 자신) 이에 대한 답으로서 그것은 의문의 율법과 십계명의 도덕 율법을 다같이 포함한다고 말한다」(Selectedmes-sages 6.1 p233)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의문의 율법이 십계명 안에 있다는 것으로 밝혀 놓았다. 그런고로 십계명을 포함한 옛 언약은 새 언약으로 완전히 변경된 것이다. (히7:12)
 
■십계명과 절기


모세 율법에는 십계명을 언약이라고 말씀하신 동시에 절기도 또한 언약이라고 하였다.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을 지내는 동안에 여호와께서 모든 율법을 반포하실 때에 삼차의 7개 절기를 말씀하시면서 이 절기의 뜻대로 언약을 세우시고 언약의 비석을 주신 것이다. (출34:18-28)
「여호와 모세에게 가라사대 너는 이 말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의 뜻대로 (3차 7개 절기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노라 모세가 음식을 폐하고 40주야를 여호와 함께 처하니 여호와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판에 기록하시니라」(출34:27-28) 하였으며
신명기에도 「여호와 너희의 지킬 언약을 반포 하시니 곧 십계명이라····· 그 때에 여호와 내게 명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여 너희로 건너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행하게 하셨느니라」(신4:13-14, 5:1-3) 하시었으며 열왕기하에는 유월절을 언약의 말씀대로 지킨다고 하였으며 (왕하23:1-3, 21-23) 사도 바울은 히브리인들에게 편지 할 때에 말하기를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있는 성소가 있나니」(히9:1-7) 하였다.
바울은 대속죄일에 관한 절기를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이라고 하였다.
그런고로 십계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인바 첫째 계명에서 넷째 계명까지는 한분이신 하나님만 섬기는 언약이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은 오직 절기뿐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십계명과 절기와 성소는 분리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조직이다. 기록한 바,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사33:20) 또는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히9:1) 또는
「이러므로 첫 언약에도 피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히9:18-20) 하였으니 십계명이 있으므로 성소가 있는 것이요, 성소가 있으므로 절기가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큰 날은 다 절기를 말한 것이다. (레16:29-31, 요7:37, 요19:31 비교)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언약을 폐함으로 저주를 받은 것이며 (사24:1-5) 다시 절기를 깨닫고 지킬 때에는 축복을 받은 것이다.
다섯째 계명에서부터 열째 계명까지는 우리 인간에 대한 도덕적 율법인바 이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충성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간끼리 선을 행하는 것 뿐이요 하니님께 유익을 주는 것은 아니다. (욥35:6-8)
십계명이 다르고 절기가 다르다고 생각되는 분은 아직까지 옛 언약도 새 언약도 분별치 못하는 사람이다.
혹은 말하기를 십계명은 법궤 안에 있고 율법책은 법궤 밖에 두었는데 (신31:24-26) 법궤 안에 있는 십계명은 영원히 있을 것이로되 법궤 곁에 두는 율법책은 주님의 십자가로 폐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십계명과 그 율법책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법궤 곁에 두라한 율법책은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를 포함한 신명기를 말한 것이다.
이 신명기를 기록한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후 40년을 마치고 허락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즉 전 해인 십일월 초일일에 (신1:1-5)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총회를 열고 그 신명기의 말씀을 설명하고 써서 주셨던 것이다. (참고 신1:5, 27:11, 31:22-26 비교)
그런데 그 책 속에는 무슨 말씀이 적혀 있나하면 십계명과 십계명의 세부적 설명이 들어 있으며 (신4:12-14, 5:1-21, 29:1 비교) 또는 먹는 음식과 십일조가 들어있다. (신14:3-21, 22-23)
그런고로 십계명이 적혀 있는 그 율법책을 폐했다는 사람은 십일조나 음식문제나 십계명까지 모두 폐했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왜냐하면 신명기 책 속에는 십계명과 십일조와 음식문제까지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명기책이 폐했으면 십계명이나 십일조나 음식까지 다 폐한 것이 된다.
그 율법책을 법궤 곁에 두는 것은 법궤 안에 있는 십계명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그런고로 십계명을 부분적으로 해석하자면 아래와 같다.
 
■인간에 속한 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신5:16) 하신 그 말씀인 내용을 상세하게 율법책에 기록하였는바 「부모를 치는 자는 용서 없이 죽일 지니라」(출21:15) 또는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용서 없이 죽일지니라」(출21:17) 또는
「패악한 아들이 있어 그 부모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징계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돌로 쳐 죽여 너희 중에 악을 제하라」(신21:18-21) 또는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거든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라」(신27:16) 하였으며 「살인하지 말라」(신5:17)하신 말씀 중에는 「사람을 쳐 죽인 자는 용서 없이 죽이되 고살이 아니면 나 하나님의 허락이니 내가 그 피할 곳을 정할 것이요 그 이웃을 짐짓 찾아가서 궤휼로 죽였으면 내 단에서라도 잡아 죽일지니라」(출21:12-15) 또는
「구멍 뚫는 도적을 쳐 죽이면 대살할 것이 없으나 해 돋은 후에 쳐 죽이면 대살 할지니라」(출22:2-3) 또는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누구든지 본래 혐의가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인 일이라」(신19:4-6) 하시었다. 또는
「간음하지 말라」(신5:18) 하신 말씀 중에는 「누구든지 남의 아내 곧 이웃의 아내와 간통하면 그 간부와 음부를 용서 없이 죽여라 누구든지 그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누구든지 그 자부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레20:10-22) 또는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통간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돌로 쳐 죽일 것이니」(신22:23-30) 하시었다.
이 외에도 간음죄에 대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또는
「도둑질 하지 말라」(신5:19) 하신 말씀 중에는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았거나 판자는 소 하나에 소 다섯을 갚고…… 도적이 장물을 배상하려니와 배상할 힘이 없으면 그 몸이 팔릴 것이오」(출22:1-9) 또는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신24:7) 하신 외에도 도둑에 대한 세부적 설명이 모세 율법책에 많이 있는 것이다. (신24:10-22, 28:1-68)
 
■첫째 계명과 그 해석


위에 기록한 인간에게 속한 계명의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 것 같이 하나님에게 속한 계명에도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책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양면에다 새긴 돌비 두 개가 있다. (출32:15-16, 34:28-29)
첫째 판은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니 이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요.
둘째 판은 다섯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까지니 이는 우리 인간에게 속한 계명이 된다.
그런데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 하는 것은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는 규례를 따라 성소 안에서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기는 계명이기 때문에 첫째 계명에서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함으로써 첫째 계명을 지키게 되는가? 기록한 바,
「나 외의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출20:3) 하신 말씀 중에는 다른 신만 섬기지 말라는 말씀만 아니라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동시에 나만 섬기라는 두 가지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방법은 너희를 종노릇 하던 애굽 땅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곳에서 유월절에 구원해 내셨으므로 이날에 여호와께 제사 드리라는 첫째 계명이다.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고 독재적인 행세를 쓰시지 않으신다.
나만 섬기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반드시 우리가 하나님만 섬겨야 할 조건이 서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너희를 종이 되었던 땅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이날을 기념하라」(출13:3-10, 12:17 비교) 하시었다.
구속하신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정하여 대대로 지키라 (출12:14) 하신 것이다.
그런고로 첫째 계명을 말씀하실 때나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나 선두에 동일한 말씀으로 기록하였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 너를 종 되었던 애굽에서 나오게 한 자로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신5:6-7, 출20:2-3) 하시고 또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에도
「여호와의 능하신 손으로 너희를 종이 되었던 땅 애굽에서 인도 하여 내셨으니 이날을 기념하여」(출13:3-10, 12:17, 신13:17 비교) 하시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희생의 피로 너희가 종노릇하고 있던 애굽 땅에서 구원해 내셨으니 구원자가 내가 아니냐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나만 섬기되 너희를 구원해 낸 그 날을 기억해서 그 날에 나를 섬기라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첫째 계명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가장 큰 비밀이 들어 있는 것이 첫째 계명이다.
그러므로 보통 사람으로서는 첫째 계명이란 것만 알지 첫째 계명의 원리는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율법학사가 큰 계명에 대해서 예수님을 시험해 보려고 하였다.
네가 참으로 선지자이면 큰 계명을 아느냐 하는 식으로 물어 보았던 것이다. 기록한 바,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였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오」(마22:35-40) 하시었다.
그러면 모든 선지자의 기록 가운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하나님을 사랑하는 첫째 계명을 지킨 사람은 유다왕 요시야의 행적 가운데서만 볼 수 있는바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온전히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이와 같은 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더라」(왕하23:25) 하였다.
요시야 왕은 모세의 모든 율법을 준행한 임금이라고 하였는데 그는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인 유월절을 지킨 것이 그에게는 큰 성공이었다. 기록한 바,
「대저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날부터 이스라엘 열왕과 유다 열왕의 시대에도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키라」(왕하23:21-25) 하시었다.
그런고로 유월절이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것을 예수께서 명백히 증거하신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38 왕하23:21-25 비교)하신 그 말씀이 바로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강론할 때에 유월절에 대하여 그와 같이 말하였던 것이다. 기록한 바,
「이스라엘아 들어라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은 유일하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한 이 말씀을 네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네 집에 앉았거나 길에 행하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에 이 말씀을 강론하고 네 손목에 매어 표를 삼고 미간에 붙여 기념표를 삼으며 네 집에 문설주와 성문에 기록하라」(신6:4-9)하시였다.
「네 손목에 매어 표를 삼고 미간에 붙여 기념표를 삼으며」하신 말씀은 유월절의 기념표를 그와 같이 하신 말씀이다.
「여호와의 율법이 너희 입에 있게 하라고 이 예식을 네 손에 기호와 미간의 기념표로 여겨라 하신 여호와 능하신 손으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연년 이 기한이 돌아오거든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출13:9-10) 하시었다.
그런고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신 이 말씀은 곧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유월절은 모든 신의 심판


「나 외의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하신 말씀을 깊이 연구하게 되면 첫째 계명은 유월절을 가르친 것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유월절은 첫째 되는 계명이 되어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만 섬기는 조건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유월절 지키게 되면 다른신은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이요.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은 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순간순간 침입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기록한 바,
「내가 이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의 장자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그 모든 신을 심판하리니 나는 여호와로다」(출12:12, 민33:4)하시었다.
혹은 생각하기를 「그 모든 신을 심판하리니」하신 말씀은 출애굽할 그 당시에만 그렇게 된 줄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때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을 끌어 들여 신당을 짓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바알신을 섬기며 신접한 자나 박수들이 많아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 모든 신과 우상은 전멸을 당하고 박수나 신접한 자까지 멸망을 받았던 것이다.
옛날 히스기야왕과 당시에나 요시야왕 당시에도 오랫동안 절기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우상들이 가득히 차 있게 되었으며 다시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들의 눈을 열어 주심으로 예루살렘에나 유다 고을마다 가득히 차 있는 「귀신 접한 자와 및 박수와 집에서 위하는 데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멸망시키었다.」(왕하23:21-24, 대하30:1-5, 31:1)
그리고 유월절을 지킨 후에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니 그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한다.
「그때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매 그 소리가 들으신바 되어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하신 처소에 상달하니 곧 하늘이더라」(대하30:37)하였다.
히스기야왕이나 요시야왕은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던고로 그 모든 우상들을 전멸시키기 전에는 그 모든 우상들을 섬겼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되므로 다른 모든 우상을 전멸시키게 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출애굽하던 유월절에다가 우상의 심판날로 정해놓으셨기 때문이다.
어느 때든지 하나님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들은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하는 것이요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신을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섬기게 되는 법이다.
옛날 이스라엘왕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할 때에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두고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기가 너무 괴로우니 이스라엘아 볼 지어다 이는 너희 신이니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라오게 하신 자라」(왕상12:25-33)하였다.
주전 950년경에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함으로 절기 대신에 만들어진 금송아지 우상들과 산당들이 약 300년 후에 요시야왕이 성전 안에서 우연히 얻은 율법책을 읽어보고 유월절을 깨달았을 때 그 모든 우상과 제단과 산당까지 다 전멸시키고 (참고 왕하 22:1-20, 23:15-20) 유월절을 지킨 후 나머지 우상과 신접한 자까지 다 전멸시키고 말았다. (왕하23:21-24)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예수님께서 새 언약으로 주신 그날을 버리고 다른 날로 정하여 행하는 것은 여로보암이 우상을 만들고 다른 날로 절기를 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에스겔 선지자도 여기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대게 너희가 전에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방에 있는 이방사람의 규례대로 행함이라」(겔11:12)고 책망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지키지 않을 때에는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반드시 다른 기념식을 정하여 지키게 되는 법이니 곧 이방 사람의 규례를 지키는 것이 된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다른 신을 섬기는 조건이 된다.
혹은 말하기를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십자가로 폐하였다고 한다.
구약 당시에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유월절은 출애굽할 때에 필요했지 이제는 더욱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고 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것이다.
그와 같이 오늘날에도 구속사업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전 세계에 있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속 받는데 중요한 날이다.
구약 때에 유월절을 통해서 애굽에서 나오고 또 유월절을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이 썩어 없어질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정하신 것이 아니요 실지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정해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 밤을 「여호와의 밤」이라고 하시었다. (출12:42)
애굽에서 이루어진 유월절은 모형이었고 주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행하시며 새 계명 즉 새 언약의 제도를 주시므로(눅22:20 히9:15 비교) 실상을 이루사 전 세계 죄악의 종노릇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신 날이 된다.
이날을 기념하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만 섬긴다는 조건이 된다.
십자가는 유월절 날을 폐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그날을 광명하게 비추어 주신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구약 당시에는 절기를 중요시하였기 때문에 유월절이 첫째 계명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하며 신약에 와서는 십자가로 폐했다고 한다.
그러면 구약에 유월절이 첫째 계명이 된다면 신약에도 유월절이 첫째 계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구약에 첫째 계명이 신약에도 첫째 계명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계명과 그 해석


둘째 계명에도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신5:8-10) 하신 뜻은 「여호와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삼가 스스로 부패하게 하여 아무 형상과 같은 우상을 조각하지 말지니」(신4:15-19) 또는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나를 위하므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희 양과 소로 너희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하신 그 모든 말씀이 다 법궤 곁에 두라는 그 책 속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우상을 만들지 말지니」하신 이 둘째 계명을, 무슨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만이 둘째 계명을 범하는 것이 아니라 첫째 계명을 범할 시에는 반드시 둘째 계명을 범하게 되나니 이는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첫째 계명을 범하게 될 때에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것이다.
그와 같이 무슨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만이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어기고 다른 규례를 정하여 지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참것에 우상을 만드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이 정하신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하며 이 날을 지키게 되면 이것이 곧 안식일의 우상을 만드는 것이다.
화잇부인은 우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가 진리를 거절하는 것은 그 진리를 주신 하나님을 거절하는 것이오 우리가 율법을 유린함은 율법을 주신 그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함이 되는 것이다. 거짓된 교리와 이론의 우상을 만드는 것은 마치 돌이나 나무로 우상을 만드는 것과 같이 되기 쉬운 일이다」(쟁하425) 하였다.
그런고로 실제대로 행하지 않는 것은 다 우상이다.
 
■셋째 계명과 그 해석


셋째 계명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신5:11) 하신 뜻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고 해서 셋째 계명을 다 지킨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과 거룩하게 부르는 것에 대한 문제를 다음으로 연구하여 보자. 기록한 바,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세워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고」(대하2:4) 또는
「저 무리가 이곳을 향하여(성전을 가리킴) 빌며 주의 이름을 높이고 그 죄에서 떠나거든 주 하늘에서 들으사」(왕상8:35-36, 29) 또는
「네가 지은 이 집을 내가 거룩하게 구별하였으니 나의 이름을 그곳에 둘 것이오」(왕상9:3) 또는
「네가 내 이름을 기념케 하는 곳마다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출20:24) 하셨으니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은 곧 성전이다.
그 성전 안에서만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되 정하신 규례를 따라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였던 것이다.
만일에 정하신 규례를 따라 지키지 아니하고 사람이 정한 규례를 따라 말하기를 이 기도 주관은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사함을 받는 기도주관이다. 하고 혹은 이 날은 흥성 안식일이다. 혹은 성찬예식을 각각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이 떡과 이 잔은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의 몸과 주님의 보혈이다 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동시에 하나님을 망령된 분으로 만들고 있는 행세이다. 기록한 바,
「오직 여호와 네 하나님이 그 이름을 두시라고 택하실 곳에서 애굽에서 나오던 시기 저녁 해질 때에 들리고」(신16:1-6) 하셨으니 우리가 성만찬 예식을 행하되 주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주시던 그 날을 찾아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게 되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그런고로 이 셋째 계명도 첫째 계명을 범하는 때에는 반드시 셋째 계명을 겸하여 범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여호와의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예배를 보며 기도하면서 이날은 여호와의 거룩하신 안식일입니다. 하고 부르짖는다 하면 이것이 바로 우상을 만드는 동시에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행세이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혹 일요일에 예배 보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찬 예식에도 주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베푸신 그 날을 찾아 행하는 사람은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이 우상이 된다든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행세가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셋째 계명에 대한 설명도 법궤 곁에 둔 율법책 속에 상세한 설명이 다 들어 있는 것이다.
 
■넷째 계명과 그 해석


기록한 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내게 명한대로 안식일을 성일로 지켜라」(신5:12-14) 하신 뜻은 「엿새 동안에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만드시고 제칠일에 쉬었으니 그런고로 여호와가 안식일을 성일로 삼고 복을 주었느니라」(출20:11) 하셨으니 즉 창조주의 기념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옛날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법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안식일에는 일 년 된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니 이 제사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민28:9-10) 하였으며 또는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레24:5-8, 대상9:32, 23:31, 대하2:4, 겔46:4 비교) 하였다.
옛날 모세 율법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의식이 있었으므로 안식일을 절기라고도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일러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23:2-3) 하시었다.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절기라고 하신 것은 성소 안에서 안식일의 규례를 따라 조석 번제를 드리며 진설병과 전제에 있어서도 「안식일에는 너의 집에서 불도 때지 말라」(출35:2-3) 「일하는 자는 용서 없이 죽여라」(출31:15) 하였으며 「산에서 나무하는 자도 죽여라」(민15:32-36) 하신 말씀과 안식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법궤 곁에 둔 율법책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제2장 새 언약과 옛 언약


신구약 성경을 두 책으로 갈라서 해석한다면 구약(舊約)이라는 뜻은 옛 언약이라는 뜻이고 신약(新約)이라는 뜻은 새 언약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구약인 옛 언약은 십자가로 폐지되고 신약인 새 언약은 일반 기독교인들의 생각과 같이 지켜야 된다는 것은 모두가 공통된 해석이다.
그런고로 옛 언약인 구약성경의 교훈을 그대로 받아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끊어지는 행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하여야 할 교리는 새 언약인 신약성경에서 밝히 찾아 행하여야 할 것이다. 교리의 기준은 예수님이시다.
우리의 선생이 되시고 구주가 되신 예수님께서 직접 교훈해 주신 실지 교훈은 다 우리의 교훈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행적을 그대로 본받으면 된다.
만일에 사도들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더 잘한다는 생각으로 사람의 의견을 가입시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 되는 것이다. 기록한 바,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6-9) 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진리는 한 가지씩 변하기 시작했다.
예수님께서 일찍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국 복음의 씨를 뿌려 놓은 다음에 원수 마귀가 가라지를 덧뿌리겠다고 예언하신 그대로(마13:24-30) 생명에 이르는 참 진리가 사도이후로부터 흐려지기 시작하여 주후 167년에는 유월절 성만찬 예식이 다른 날로 변경되고 말았다.
사도시대로부터 지켜 내려오던 유월절 성만찬 예식이 교회주권을 잡고 있던 키드(Kidd) 박사나 교황청에서 성력 정월 14일인 닛산 14일에 성만찬 예식을 행하는 자들에게 이단으로 죄명을 내린 것이다. 참고 (교회사 초대편 121페이지)
그 후부터는 사단이 맹렬히 활동하여 결국에는 안식일까지 변개시키고 말았다.
유월절을 변개시킨 년대는 주후 167년이고 안식일을 변개시킨 년대는 주후 321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진리가 영원히 사단이 밝힌 대로 있을 리가 만무하다.
예언대로 각 시대를 따라 진리의 빛은 일어나기 시작한다.
루터는 믿음의 자유를 들어내고 제칠일 침례교회와 안식일 교회는 안식일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것은 생명에 이르게 하는 유월절 성만찬 예식이다.
우리는 이 마지막 진리인 유월절을 완전히 들어내어서 생명의 진리를 찾는 자들에게 다 전하여 예수 재림의 길을 예비하고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씻음을 받고 영생에 들어가야 하겠다.
지금 전하는 이 기별은 새로운 기별이 아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고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다. 기록한 바,
「너희는 내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다 행하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4:9) 또는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았노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3-26, 눅22:7-20 비교) 하였다.
새 언약의 중대 문제가 유월절 성만찬 예식이다. 예수님과 사도바울은 유월절 성만찬 예식에 대하여 새 언약이라고 하셨다.
 
제3장 새 언약의 제도


새 언약은 옛 언약을 완성시키는 것이므로 옛 의문의 제도가 변역하여 신령적 제도로 행하게 된 것이다. 기록한 바,
「우리의 유월절 양을 이미 죽여 제사 드렸으니 그 양은 곧 그리스도시라 이러므로 우리가 절기를 지키되」(고전5:7-8)
또는 제사의 직분이 변역한 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히7:12) 하였다.
의문의 직분이 성신의 직분으로 변역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이 죄악 세상(애굽)에서 나온 날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려고 애굽에서 나올 때에 행하신 유월절을 택하여 마지막으로 당신의 제자들과 유월절 성만찬 예식으로 새 언약을 주신 것이다. (눅22:7-13, 출13:8-10 비교)
예수께서 행하신 유월절은 양을 먹는 대신에 당신의 몸을 표상하는 떡을 먹게 하신 것이며 양의 피를 제단이나 백성들에게 뿌리는 대신에 당신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즙을 마시게 하여 우리의 몸을 정결케 함으로 「성령이 거하실 성령의 전이 되게 하신 새 언약의 도리를 주셨으니 우리는 이 날을 기억하고 이 날을 전하게 하신 것이다」(고전11:23-26, 눅22:15-20, 요6:53-55 비교)
만일에 예수께서 마지막 행사로 남겨주신 유월절 예식이 아무 날에나 행하여도 관계가 없을 것 같으면 아무 날이나 성찬을 행하시고 아무 날에나 행하여도 관계없는 것으로 본을 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본을 주시려고 「유월절을 기다리고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고 말씀하시었다.
「내가 해 받기전 너희와 한가지로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눅22:15) 하신 것은 유월절이 아니고는 당신의 사업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그 날을 기다려서 제자들과 한가지로 유월절 잡수시기를 원하고 원하셨던 것이다.그런고로 그 예식을유월절 먹는 잔치라고 기록된 것이다. (참고 눅22:8-15. 마26:17, 막14:12-14)
화잇부인도 주님의 마지막 성찬 예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유대 역세의 정월 14일 바로 1,500년간의 장구한 시일에 걸쳐서 유월절 양을 잡아 내려온 그 달 그 날에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잔치를 잡수시고 이 절기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의 당신의 죽으심을 기념할 날로 제정하셨다」(쟁하155) 하였다.
그런고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크신 공로를 유월절 성만찬 예식에다가 새 언약으로 인을 쳐 놓으신 것이다.
유월절 떡은 십자가에 달리실 주님의 몸이 되는 것이며 유월절 포도즙은 십자가에서 흘리실 주님의 보혈이 되는 것이다. 
유월절은 십자가의 크신 사랑을 우리에게 밝히 보여 주시는 예식이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성찬 예식의 중대한 문제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떡을 가져 축사하시고 떼어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이 내 몸이라 너희를 위하여 준 것이니 너희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잡수신 후에 잔을 가져 또 이와 같이 하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흘린 것이니라」(눅22:19-20) 하시고, 또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6:53-56) 하셨다.
이 말씀은 당신이 유월절 양으로서 십자가에 달리실 몸과 십자가에서 흘리실 보혈을 유월절 성만찬 예식에다가 인을 쳐 놓은 것이다.
그런고로 이 예식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 거하게 되므로 생명을 얻게 되는 동시에 마지막 날에 살려주심의 약속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잔을 가지시고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흘린 것이니라」(눅22:20)하시면서 포도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하시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요15:5) 하시었다.
이 말씀은 마지막 성찬 예식장에서 포도즙을 주시며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크신 사랑의 공로를 유월절 성찬 예식에다가 새 언약으로 정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 이니라」(요15:12)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3-15) 하시었다.
요한복음 13장34절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하신 말씀은 누가복음 22장 20절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흘린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이다.
다른 삼복음에는 「새 계명이라고 하지 않고 「새 언약」또는 「언약」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고 요한복음에는 「새 언약」또는 「언약」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새 계명」또는 「나의 계명」(요13:34, 15:10-12)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새 언약 곧 새 계명은 우리를 구속하신 구속주의 기념일로서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 형제들끼리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유월절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축사하는바 축사하신 잔은 그리스도의 피를 한가지로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을 한가지로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한 덩이니 우리 많은 자가 한 몸이 됨은 우리가 다 한 떡을 같이 나눔이라」(고전10:16-17) 하였으니 이 예식은 형제끼리 사랑은 고사하고 주님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몸을 미워하는 사람이 없나니 주님 안에서 한 몸이 되면 또한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 같이 형제의 몸을 자기의 몸같이 사랑할 것이다.
 
■유월절과 마지막 만찬


혹은 말하기를 예수님이 마지막 성만찬 예식 행하신 날이 유월절 날이 아니고 유월절 전날 정월13일 해진 후 밤에 행하시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 이 삼복음에는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유월절을 예비하라」또는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마26:17, 막14:12, 눅22:7-8, 13-14 비교) 하시었으니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화잇부인도 기록하기를 「유월절 양을 잡아 내려온 그달 그날에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잔치를 잡수시고」(쟁하155페이지) 하였다. 또는 말하기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유월절 날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유월절 양이 되셨기 때문에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십자가에 달리셔야 하지 않겠는가 한다.
이런 해석은 주님의 구속 사업에 관한 절기와 제물의 본체가 되신 예수님의 행적으로 나타나는 예언 성취를 모르기 때문이다. 예언 성취로 본다면 유월절 양보다도 대속죄 제물이 더 큰 것이다.
대속죄 제물은 성력 7월 10일에 잡는 것이다. (히13:11-12, 레16:27-34절 비교) 그러면 예수님이 대속죄 제물도 되셨으니 7월 10일 대속죄일에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은 예수님은 절기의 모든 제물이 되셨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도 되시고(출29:38-39) 안식일에 드리는 안식일 제물의 양도 되시고(민98:9-10) 유월절 양도 되시고(고전5:7-8) 대속죄 제물도 되셨다.
그러나 예수님이 돌아가실 날은 성력 정월 15일이 되어야 정상적 예언 성취가 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가장 큰 날인고로 죄인을 십자가에 달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큰 명절이기 때문에 죄인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내어 주지도 않는다.
사도 당시만 하여도 사도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에 유월절이 되었으므로 유월절 지나기를 기다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행12:1-4)
주의 사자가 베드로를 옥에서 구출한 날은 바로 유월절 밤이었다. (행12:1-10)
그러나 성력 정월 15일 곧 무교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발한 날이요(민33:3) 또는 애굽사람의 장자 죽은 시체를 장례 지내는 날이 되었으므로(민33:4) 유대인들이 이 날에는 죄인들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은 전례로 내려오는 행사이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이 받는 저주 아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저주아래 있는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기록한 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하는 가운데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하였으되 나무에 달린 자 마다 저주하는 아래 있다 하였나니」(갈3:13, 신21:22-23 비교) 하였다.
그런고로 성경 여러 구절들을 자세히 살펴 연구해 보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바로 유교절 다음날 무교절인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잡수신 날은 바로 유월절 양 잡는 날 곧 정월 14일 저녁이다. 기록한 바,
「무교절의 첫 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대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리이까」(막14:12)하였다.
 
■구약의 유월절은 신약의 거울


구약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내려온 유월절을 더듬어 볼때 제일 처음으로 애굽에서 지키고 출애굽한 역사와(출12:12-42) 광야에 나와서 성막을 다 짓고 제 2년에 유월절 지킨 역사와(출40:1-25, 민9:1-14 비교)
광야생활 40년을 마치고 가나안땅에 들어갈 준비로 여리고 맞은편 길갈에서 지키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역사와(수5:10-15)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키지 않음으로 우상화 되었을때 유월절을 깨닫고 지키게 되므로 우상들을 전멸시킨 요시야왕과 히스기야왕 당시에 역사와(왕하23:1-25, 대하30:1-27, 31:1비교)
바벨론 포로 중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성전을 짓고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킨 역사와(스6:14-22)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새 법으로 지킨 유월절을 볼때(눅22:7-20, 고전11:23-26 비교) 하나님의 크신 사업이 이루어 질때마다 유월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이 나타났다.
그런고로 구약당시에 나타난 유월절은 그림자이고 실지 유월절의 중대한 문제가 복음시대에 있는 것이다.
거울에 관한 오묘한 이치를 완전히 깨닫는다면 주님의 구속사업이 무엇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 역사는 복음시대 2000년간에 나타날 사건을 보이신 것이다. 광야 40년 역사 중에 세 부분은 제외하고 우선 유월절에 관한 문제만 열거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즉 출애굽 당시에 지킨 유월절은 거울이 되고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지킨것이 실상이 되고 시내 광야에 나와서 제 2년에 유월절 지킨것이(민9:1-14)거울이 되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사도들이 새 언약으로 지킨것이 실상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이 다차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무렵에 여리고 맞은편 길갈에서 지킨 유월절은 거울이 되고 복음시대 마지막 하늘 가나안에 들어갈 준비로 남은 자손들이 지킬 유월절은 실상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고로 애굽에서 이루어진 유월절은 모세로 말미암아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광야로 인도하사 장래 일에 거울을 비추어주신 것이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시고 십자가를 지시므로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믿음의 광야로 인도하사 실상이 되게 하신 것이다.
 
■사귀의 처소를 발견하는 유월절


사도요한은 사귀의 처소와 귀신의 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진리가 나타날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이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 영광으로 세상이 환한지라 장대한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사귀의 처소가 되고 더러운 귀신의 옥이 되고 더럽고 가증한 새의 갇힌 곳이 되었도다.」(계18:1-3) 하였다.
「그 영광으로 세상이 환한지라」하였는바 그 영광의 빛은 사귀의 처소와 더럽고 가증한 귀신의 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광채이다.
요시야왕도 하나님의 성전 안에 사귀의 처소가 된 줄도 모르고 더럽고 가증한 귀신의 옥인 줄도 모르고 18년 동안 더러운 각색 귀신들과 바알신을 섬기고 있었다.
그러나 유월절을 지키게 되었을 때 그의 눈으로 하나님의 성전 안에 들여다보니 각색 귀신의 처소인 줄 알게 되자 즉시 모든 귀신들을 다 파괴시키고(왕하23:1-7) 유월절 지키고 각 고을에 있는 우상과 신접한 자까지 다 멸하였던 것이다. (왕하23:21-25)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18:1-3의 영광의 빛은 주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말미암는 유월절 성만찬의 진리의 영광이다.
과연 이 진리를 깨닫는다면 사귀의 처소를 눈으로 보는 것 같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어느 때든지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들에게 멸망을 시키고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기게 되므로 첫째 계명을 순종하는 것이 된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유월절의 진리를 깨닫고 지키게 되면 영적 눈이 열려 자신이 알지 못하고 섬기던 우상도 알게 될 뿐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많은 우상들을 보고 가증히 여기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사단이 제일 싫어 하는 것이 곧 유월절이다.
사단은 옛적에나 오늘날에나 이 유월절을 없이 하려고 갖은 노력과 술책을 다 쓰는 것이다.
왜냐하면 출애굽 당시 유월절 밤에 모든 신을 심판하시는 날로 정하신 것은 유월절을 해마다 지키면 다른 신이 침입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날에 마지막 유월절 행사로 십자가에 달리실 당신의 몸과 보혈을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단의 정권을 빼앗아 당신의 제자들에게 새 언약으로 주셨으므로 제자들이 새 언약의 제도를 지키게 되면 사단은 멸망을 받게 되는 것이며 그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사단은 교회정권을 잡고 하나님의 백성들로 구원받지 못하도록 억압적 정책을 다 쓰고 우리를 구속하신 구속주의 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마지막 경고의 말씀을 전할 때에 자기가 죽은 후에 있을 거짓 선지자들의 주의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기록한 바,
「그 선지자나 몽상자는 너희를 유인하여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여 내신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 명하여 행하라 하신 도에서 떠나게 하려는 자니 저를 죽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신13:5) 하시었다.
이 말씀은 너희를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유월절에 속량하여 내신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라는 말씀인데 곧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자라는 말씀이다.
복음시대에 와서도 장차 있을 거짓 선지자에 대한 주의를 사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희 중에서도 장차 거짓 스승들이 있어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 들여 자기를 구속하신 주를 배반하고 속히 멸망함을 스스로 취하리니」(벧후2:1) 하였다.
「자기를 구속하신 주를 배반」하였다는 말씀은 십자가의 크신 공로를 세워 놓으신 유월절 성찬 예식을 배반하는 자들이라는 말씀이다.
여기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요하겠느냐 너는 생각하라」(히10:29) 하였다.
당신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신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겼다는 말은 유월절 성찬 예식을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가르쳐 하신 말씀이다.
오늘날에도 사단은 주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빼앗긴 정권을 그대로 붙들고 있으려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 언약의 피로 자기들을 거룩하게 하신 구속주의 날을 기억치 못하게 온갖 술책을 다 쓰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우리의 대제사장의 중보사업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우리들을 예수님과 교통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다.
여기에 대하여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단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가장 유의하여야 할 일들을 생각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다른 일로 점령되도록 무한한 간계를 고안한다. 그 속이는 자의 괴수는 속죄의 희생과 전능하신 중보자에 대하여 밝히 나타내 보이는 큰 진리를 싫어한다.」(쟁하285) 하였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그림자이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3차의 7개 절기를 따라 당신의 성취시킨 그 날들에 지상에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심으로 (히7:25, 롬8:26-27, 롬8:34, 사53:12 참고) 이 진리를 깨닫고 행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과 교통함으로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지상의 자녀들이 알게 되는 동시에 지상의 자녀들의 마음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돌이키게 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유월절의 오묘함은 참으로 놀라운 생명의 진리인 것이다.
우리가 유월절 성만찬 새 언약을 지키게 되면
첫째는  그의 피로 나를 이 죄악 세상에서 구속함을 받는 것이 되며
둘째는  다른 모든 신을 멸망시키므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다는 이유로서 하나님의 첫째 계명을 지키는 것이 되며
셋째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생명나무에 나아가는 것과 거룩한성에 들어가는 권세를 얻는 것이 된다.(히10:19-20, 계7:14, 계22:14 비교)
 
제4장 생명과와 십계명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에다 생명과를 두시고 인류시조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따먹고 영생하라고 하였으나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쫒아내시고 두 그룹천사와 두루 돌며 번쩍이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으니(창3:22-24) 만일에 죄인의 손으로 생명나무에 손을 댄다면 화염검에 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부터 생명과를 잃어버린 아담은 바울의 말한바와 같이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원하랴」(롬7:24) 하고 자탄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과를 다시 먹을 수 있는 진리를 보이셨으니 이는 십자가의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생명과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멀리 보았던 것이다. (히11:4, 13)
그러므로 그 진리를 가인과 아벨에게 증거 하였으나 가인은 그 증거를 받지 않고 자기의 의견으로 주장을 삼아 농산물로 제사하고 아벨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받아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어린양으로 제사하였던 것이다. (창4:1-4)
이 제도가 모세 때까지 전해온 바 되었고 (창8:20-22, 12:7, 15:9) 모세 때부터 하나님의 완전한 규례의 제도를 세우셨으니 모세로 말미암아 삼차의 칠개 절기를 기록하여 장차 있을 그리스도를 증거 하신 것이다. (히3:5)
모세가 지상의 성막을 건축할 때 장차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행하실 것을 보고 그대로 만든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이신 것은 그 당시 있는 것을 보이신 것이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말미암아 세우실 참 장막을 묵시로 보이사 그대로 지으라고 하신 것이다. (히8:2, 5, 9:11-12, 24, 10:1 비교)
그런데 지상성소 안에 지성소가 있는데 이 지성소 안에 법궤가 있고 법궤 위 속죄소 양편에 두 그룹천사가 있고 중간 속죄소에서 하나님과 만나 생명의 말씀을 받아 나오는 장소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면 법궤 위 속죄소 양편에 두 그룹천사를 세우신 뜻은 무슨 까닭인가? 이는 영생에 들어가는 생명과가 있기 때문이다.
즉 십계명은 아담과 하와가 따 먹던 생명과 대신에 주신 것이다.
그런고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영생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마19:16-17) 하신 것이다.
하늘에 있는 생명과를 먹으면 영생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단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생명과는 이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형을 입기 전에는 감당치 못하기 때문에 생명과 대신에 십계명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이 십계명 역시 죄인의 몸으로는 가까이 할 수 없는 고로 속죄제물의 희생의 피로 정결함을 받은 후에 십계명이 있는 법궤 앞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만일에 죄인의 몸으로 법궤 곁에 가까이 가거나 부정한 손으로 법궤를 만지면 죽음을 당한 것이다. (레10:1-2, 삼상6:19, 삼하6:6-7 비교)
이는 하늘 생명과 나무를 지키던 두 그룹천사가 화염검을 가졌던 것과 같이 법궤를 지키는 두 그룹천사도 화염검을 가지고 법궤를 지키기 때문이다.
즉 하늘에 생명과 나무를 지켰다는 두 그룹천사는 지성소 안에 법궤를 지키는 두 그룹천사로 표시되어 있다. (창3:22-24, 출25:16-22)
그런고로 대제사장이라도 지성소 안에 한 번 들어가려면 속죄제물의 거룩한 피로 정결함을 받은 후에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하였던 것이다. (레16:1-34, 히9:7, 18-28)
그러나 이 모든 일은 다 장래 일의 그림자라 모세 때부터 행하여 내려오던 모형적 의식은 곧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 것이니 짐승의 피로 정결함을 입은 것이 아니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은 것이다. (히9:15, 출23:18)
십자가에서 흘리신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모든 인류의 죄값으로 흘리셨으니 누구든지 그의 피를 힘입어서만이 지성소에 들어가 생명의 말씀을 받게 됨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잃어버린 생명과 나무에 나갈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것이 바로 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방법으로 보이신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의로는 하늘 생명과나무에 들어갈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의 피로서만이 하늘 생명과 나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이신 것이 바로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신 것이다. 기록한 바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지성소에 들어가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 생명 길이요 휘장은 곧 그 육체시니라」(히10:19-20) 하였다.
이 지성소는 하늘 생명과 나무에 나아가는 것으로 밝히 보여 주고 있다. 기록한 바,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22:14) 하였으니 그 두루마기를 무엇으로 빠느냐 하면 「이는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7:14) 하였다.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의인이라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함을 받지 아니하고는 영생에 들어갈 수 없다. (행4:12, 요6:51-57)
안식일을 잘 지킨다고 해서 하늘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요 채식을 한다 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만일에 안식일을 잘 지키거나 채식을 해서 생명과를 회복할 수 있다면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지도 않했고 생명과 나무도 빼앗기지도 않았다.
그 이유는 아담과 하와가 쫓겨날 때에는 안식일도 범하지 않했고 육식도 하지 않했고 다른 죄는 하나도 짓지 아니했을 때이다.
다만 선악과를 먹은 죄 뿐이다. 혹은 말하기를 십계명만 다 지키면 영생에 들어가는 줄 안다.
그것은 크게 오해한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 한 젊은 사람이 예수님 앞에서 계명을 다 지켰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였다. (마19:21-22)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네게 있는 재물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하시었다. (마19:21-22)
결론적으로 해석한다면 계명을 안 지킨 것이 죄라기보다 예수님을 믿지 아니한 것이 죄가 된 것이다. (요16:9, 눅23:39-43 비교)
사도 바울 자신도 율법에 대하여 흠이 없다고 자부하였다. (빌3:6-9)
그러나 그리스도를 깨닫고는 로마인들에게 편지하기를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죄와 같이 죄를 범하지 아니한 자도 사망 안에 다스림을 받으니」(롬5:14) 하였고
또 누구든지 십계명을 지킴으로 의를 얻지 못한다고 분명히 기록하였다. (롬3:19-20, 갈2:16)
그런고로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이다.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은 무조건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생명과 나무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히10:19)
에덴동산을 다시 회복하고 생명과를 다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선악과 먹은 해독을 제하는 특효약이라야 되는 것이니 곧 선악과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피로써만이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생명과 나무를 지키던 그룹천사와 화염검도 생명과 나무에 길을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십계명을 범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공로 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넘치는 기쁨으로 십계명의 의를 더욱 충만케 하는 것이다. (롬3:31)
 
제5장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印)


혹은 말하기를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하나 신구약 성경을 다 찾아보아도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기록한 곳은 없다.
다만 안식일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증거가 된다고 한 것뿐이다. (출31:13-17, 겔20:12) 안식일이 증거 또는 표징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증거 또는 표징이라는 것이다. 안식일이 증거라고 한것과 안식일이 하나님과 백성 상이에 증거라고 한것과는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이다.
만일 표징이라 증거 한 말이 하나님의 인이 된다면 할례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인 받았다고 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옛날 아브라함에게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세워 지키게 할 언약은 이것이니 너희 중에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너희의 양피에 할례를 받을지니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언약의 표니라」(창17:9-12) 하시었다.
그런고로 「증거」라 「표」라 해서 하나님의 인이라 할 수 없다.
그런고로 요한계시록 7장의 인치는 문제에 대하여 다른 성경절을 살펴보기로 하자.
(고후1:22) 「저가 또한 우리들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롬4:11)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고전9:2)    「나의 사도됨을 주 안에서 인친것이 너희라」
위에 기록한 모든 말씀을 연구해 보면 사도직분의 인치심도 있고 믿음의 의를 인친것도 있고 성령을 받은 것도 인치신 보증이라고 하였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될 시에는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7장의 14만 4천 성도에게 인치는 문제는 마지막 살아서 승천함을 받을 엘리야의 사명을 가리킨 것이다.
요한계시록 7장의 인치는 문제는 자기가 기록한 요한복음에 밝혀 놓았다.
「그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되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그의 증거를 받은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요3:32-33) 하시었다.
요한계시록이나 요한복음은 한 성령을 통하여 한 솜씨로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의 증거하신 진리를 받는 자에게 인을 치셨다고 하였다.
사도 바울도 진리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을 들었나니 이는 너희를 구원한 복음이라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그 허락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침을 받았으니」(엡1:13) 하였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7장 2-4절과 에스겔 9장 4절에 대한 예언서를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특히 교회를 위한 사업을 마치는 때 즉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이 능히 설 수 있는 14만 4천명에게는 인치는 사업을 하는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참 백성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의 잘못을 깊이 느낄 것이다.
그들은 마지막 사업에 관한 선지자의 예증 가운데서 손에 각각 살육하는 기계를 잡은 사람들로 표상되었다.
이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
「가라사대 너는 예루살렘 성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인하여 탄식하며 슬퍼하는 자들이다」(증언보감 1권 415) 하였다. 또  기록하기를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찍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의 눈으로 보지 못하나 천사는 읽을 수 있는 표이다. 왜냐하면 멸하는 천사가 이 구속의 표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엘렌지 화잇 주석 SDABC 七권 968) 하였으니 이 말씀은 에스겔 9장 4-6절의 예언이 포함되어 있다. 또는 기록하기를
「얼마 후에 하나님의 자녀된 각 사람은 하나님의 인이 찍히게 될 것이다. 오, 그것이 우리의 이마에 찍혀졌으면 천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러 갈 때에 지나쳐 버림을 당한다는 생각을 누가 견딜 수 있을까?」(엘렌지 화잇 주석 SDABC 七권 969) 하였으니 만일에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 될 것 같으면 벌써 하나님의 인들을 맞고 있는 도중이 되어야 할 터인데 화잇부인 자신도 아직 인을 받지 못하고 말하기를 「얼마 후에 하나님의 자녀 된 각 사람은 하나님의 인이 찍혀지게 될 것이다.
오 그것이 우리의 이마에 찍혀 졌으면 하는 말의 뜻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화잇부인은 하나님의 인을 구속의 표라고 하였다.
구속의 표는 거룩한 도성에 들어 갈 특권인 것이다.
이 특권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빠는 자라야 구속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 (계7:14, 22:14 비교)
멸하는 천사가 이 구속의 표를 보고 넘어가 표 없는 자에게 재앙을 내리는 것으로 표시한 것은 옛날 출애굽 당시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구속의 표가 된 것 같이 (출12:13) 남은 백성들에게도 십자가를 기념하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구속의 표, 곧 하나님의 인이 되어 마지막 재앙에 멸하는 천사로 하여금 볼 수 있는 구속의 표가 되는 것이다. (겔9:4-6)
유월절(逾越節) 이라는 뜻은 재앙 내릴 때 피를 보고 그 집을 넘어간다는 뜻인데 아직도 유월절은 끝이 나지 않했다.
마지막 재앙에도 똑같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보고 넘어가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없는 집(몸)에 재앙이 내려지게 될 것이다. (출12:13)
 
■늦은 비 성령에 대한 예언


주전 790년 전 선지자 요엘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시온의 자녀들이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저가 너희에게 이른비를 적당히 주시고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리니 곧 이른비와 늦은비가 전과 같음이로다」(욜2:23)
이 예언의 말씀은 혹 사도시대 오순절에 내리신 성령으로 예언 성취된 줄 알 것이다. (행2:1-4, 15:21 참고)
그러나 오순절에는 그 일부가 성취되었고 실상은 예수 재림하시기 직전에 나타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기록하였으되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경호를 발하라 이 땅의 거민들로 떨게 하라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곧 임박함이라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니 산꼭대기에 흑암이 퍼짐 같도다」 또는
「그 때에 내가 내 신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고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푸리니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욜2:1-3, 23, 28-31) 하였으니 이 예언은 오순절에 일부가 성취되었다 할지라도 완전 성취는 늦은비 성령 내리실 때를 가리키신 것이다.
그리고 호세아 선지자도 늦은비 성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땅히 여호와를 알 것이요 간절히 여호와 알기를 힘쓸지니 저가 나타나심은 아침같이 일정하여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니 곧 땅을 적시는 늦은 비로다」(호6:3) 하였다.
우리가 마땅히 알기를 힘쓸 것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배워야 할 것이니 이것이 곧 늦은비 성령 받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가랴 선지자도 늦은비 성령 내리실 예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장마때가 되거던 여호와께 비 내리기를 빌고 곧 번개를 지으시는 여호와께 구하라 저가 또한 소나기를 내리시고 각 사람의 밭에 채소를 주시리라」(슥10:1) 하였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인증하였다.「땅의 추수의 종말이 가까워지면 성령의 은혜를 특별히 주셔서 교회로 인자의 임하심을 준비시키겠다는 약속이 있다.
성령의 강림을 장마비 내리시는 것으로 비유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장마 때에 그 능력을 더욱 증가하도록 추수주인에게 간구하여야 할 것이다.」(예언의 신 A. A 55, 슥10:1 비교) 하였다.
그런고로 스가랴 선지자는 늦은비 성령 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었다. 기록한바 「그 날에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슥13:1) 하시었다.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무엇이겠는가?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되는 것이다. (대하30:16-17) 또는
「예루살렘을 치러온 열국 중에 남은 자가 다 해마다 올라와 대왕 만유의 여호와께 숭배하지 아니한 자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이오 올라와서 장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에게 여호와 이와 같은 재앙을 내리실 터인데 애굽사람과 열국사람이 올라와서 장막절을 지키지 아니한 자는 이 형벌을 받으리라」(슥14:16-19) 하시었다.
혹은 생각하기를 절기와 늦은비 성령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의 몸은 성령의 거하실 성령의 전이라고 하였다. (고전3:16-17, 고전6:19)
하나님의 성령은 또한 우상으로 더럽힌 곳이나 가증한 곳에 계실 수 없다.
그러면 사람들의 몸으로써 완전한 의인이 있는가? 「의인은 없나니 곧 하나도 없으며」(롬3:10) 하였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의인이 있는가? 바울은 말하기를 「그러면 어떻게 되리오 우리는(믿는 자는) 저희보다(믿지 않는 자보다) 나은 자뇨 아니라 대게 우리가 일찍(그 전에) 말하기를 유대사람이나 헬라사람이나 다 죄 아래 있다 하였느니라」(롬3:9) 하였다.
그런고로 사람이 자기 의로 성령을 받을 만한 정결한 성령의 전이 되지 못하는 고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정결함을 받아야 성령이 임재 하시게 되는 것이다.
구약 당시에도 우상으로 더럽힌 성전을 속죄 제물의 피로 정결케 한 후에야 그 성전에 하나님이 계시게 되고 그들의 기도는 응답 받았던 것이다. (왕하23:1-25, 대하30:1-27 참고)
그러므로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내가 모으리니」(습3:18) 하셨으며 스가랴 선지자는 장막절 지키러 오지 아니하는 자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하신다고 하였다. (슥14:16-19)
이 앞으로 모든 사람에게 선물을 한 가지씩 받게 될 터인데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는 늦은비 성령을 받게 될 것이고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스가랴 14장 16-19절의 예언을 인증하시기 위하사 장막절 중에 성전에 오르사 날마다 전도하시고 장막절 끝 날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사람이 나를 믿으면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리라 하시니 이는 믿는 사람의 받을 성신을 말씀하신 것이니 이때 성신이 내리지 아니하심은 예수 아직 영광을 얻지 못하심이더라」(요7:2, 14, 37-39 비교) 하시었다.
그 날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오순절에 부어주실 성령을 일부 말씀 하셨으나 실상은 스가랴 선지자와 동일한 예언으로써 말세에 내리실 늦은비 성령을 가르쳐 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예언상 장막절은 마지막 말세 추수 때를 예표 하였다.
화잇부인은 장막절에 대한 해석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장막절에는 기념하는 의미 이외에 상징의 의미도 있었다. 그것은 과거의 광야 여행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수확의 절기로써 땅의 열매의 수확을 축하하고 주께서…… 알곡을 곳간에 모아들이기 위하여 추수꾼을 보내시는 최후의 수확의 날을 예표 하였다.」(예언의 신 P.P 541)
그런고로 스가랴 14장 16-19 절의 장막절을 지키러 온다고 한 것은 마지막 말세에 절기 지키는 남은 백성들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


그러므로 스바냐 선지자는 구원 받을 남은 백성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내가 모으리니 저희는 네게 속한 자라 저희가 시온의 수치를 무거운 짐과 같이 여기는지라 볼지어다. 이때에 내가 반드시 너희를 괴롭게 하는 자를 벌하며 저는 자를 구원하고 쫓겨난 자를 모으며 각국에 흩어져 수욕 받는 자를  찬송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그 때에 내가 너희를 데려오고 그 때에 모아 오리니 대게 내가 너의 사로잡힌 자를 너희 앞에 돌아오게 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명성과 찬송을 천하 만민 중에서 얻게 하리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습3:18-20) 또는
「염치없는 나라여 스스로 모이고 모일지어다. 대게 광음이 겨가 바람에 날리는 것 같으리니 여호와의 작정을 이루시기 전과 여호와의 진로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과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모일지니라 세상에서 주의 규례를 지키는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을 것이요 공의와 겸손을 구할지니 혹 여호와의 분노하시는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2:1-3) 하시었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여기에 우리의 할 일이 있다. 이 말씀은 죄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의 판단을 준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온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각 사람이 해야 할일이 있나니 만일에 모든 사람이 순종한다면 안식일을 지키는 무리들 가운데 아름다운 연합이 있을 것이다.」 (예언의 신 1. T. 426페이지) 하였다.
스바냐 선지자는 주전 640년으로부터 609년까지 31년 역사를 가지고 있던 유다왕 요시야 시대 선지자로서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함에 대하여 멸망과 살육을 당하지 않고 구원 받을 백성들은 오직 주의 규례를 지키는 모든 겸손한 자들 곧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들만이 화를 면할 것이며 다니엘과 같이 포로가 될지라도 명성과 찬송을 얻게 하실 것이며 각국에 흩어졌을지라도 본국으로 돌아올 길이 열릴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나 그 예언이 썩어져 없어질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만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세인 예수 재림하실 직전 곧 지구의 멸망이 임박한 시기를 가르쳐 예언하신 말씀이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스바냐가 말한바 유다에 대한 임박한 심판의 예언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때 회개하지 않는 이 세상에 내릴 심판에도 똑같이 적용 된다」(예언의 신 P. K. 389페이지) 하였다.
그런고로 절기를 인하여 근심하시는 분은 다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진리를 아시고자 원하시는 분은 본 교회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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