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명
흔히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할 때 통상적으로 십계명과 십계명의 세부적 조항인 하나님을 섬기는 규례와 법도 전부를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모세의 율법을 근거해서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했고,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님의 새언약을 근거로 해서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대하 13:11) 『조석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등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역대하에서는 성소안에서 절차를 따라 행하는 것을 여호와의 계명을 지킨다고 했습니다.
보통 십계명의 첫째 계명부터 넷째계명까지를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하고, 다섯째부터 열째계명까지를 도덕적율법이라고 했습니다. 일반 장로교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에 대해서 물어보면 저들은 요13:34절에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했으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계명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합니다.
(마 19:16-19)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말라, 간음하지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우리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영생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영생을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계명은 어떤 계명이냐? 예수님은 모세율법에 기록된 십계명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고전 7:19) 『할례 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라고 하니까 십계명을 꼬박꼬박 지켜야 되는가 보다 하고 생각하기 쉽죠. 우리 대한민국 법하면 대한민국 헌법이 있습니다. 60년 전에 있었던 헌법은 지금 필요가 없어요. 지금은 새로운 헌법을 개정해 놓았습니다. 법이라니까 자꾸 십계명을 말하는데 그 십계명이 모세율법의 십계명을 말하는 게 아니고 예수님의 새언약의 법으로 변경된 십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법에는 안식일을 지킬 때 제사장들은 양을 잡아서 희생의 피를 흘려서 번제로 제사를 드렸지만 예수님의 법은 안식일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배만 드리면 되는 그런 안식일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딤전6: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여기에는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이 명령이라고 하는 것은 계명을 가지고 명령이라고 했는데 어떤 때는 명령이라 하고 어떤 때는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주님 오실 때까지 흠 없고 책망받을 것이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